핵심 요약
엘리베이터 아비치에서 44층 무관지옥에 갇힌 배달원의 탈출기를 따라가고, 수탉이 확인한 세 가지 엔딩과 두 번째 공포 게임 딥라이징의 짧은 생존기를 정리했습니다.
수탉의 이번 공포게임 실황은 엘리베이터 아비치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낡은 건물의 고장 난 승강기에 올라탄 배달원은 과연 지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영상 전반부에서 수탉은 스팀 신작 ELEVATOR: AVICI를 플레이합니다. 이어 무료 인디 공포게임 Deep Rising PT 데모도 짧게 체험합니다.
첫 번째 게임은 단순한 고장 사고처럼 보이는 상황을 무관지옥의 순환 미궁으로 확장합니다. 두 번째 게임은 바다 한가운데의 배와 정체불명의 괴물을 앞세웁니다.
두 작품 모두 제한된 정보와 불안한 공간을 활용합니다. 다만 하나는 선택과 반복에 집중하고, 다른 하나는 탐색과 전투에 더 가까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엘리베이터 아비치는 어떤 게임인가
수탉이 소개한 엘리베이터 아비치의 가격은 2,250원입니다. 게임의 배경에는 끝없이 아래로 이어지는 수직 구덩이와 고통이 멈추지 않는 무관지옥이 놓여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맡는 인물은 홍콩의 배달원입니다. 새벽 3시 30분, 그는 50달러의 추가 수당이 붙은 배달 주문을 잡습니다.
시간과 장소가 불길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장에 남은 돈이 거의 없다는 현실 때문에 배달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이 설정은 초자연적인 공포보다 생활고를 먼저 보여줍니다. 주인공에게 가난은 귀신보다 가까운 위협입니다.
새벽 배달이 낡은 건물로 이어진 이유
배달 목적지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입니다. 주인공은 이 배달만 끝내면 퇴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건물 내부를 살피며 위층으로 올라갈 방법을 찾습니다. 화면이 뭉개져 보이자 수탉은 그래픽 설정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입구에는 방문자 기록부가 놓여 있습니다. 주인공은 건물에 들어온 사실을 남기기 위해 기록부에 등록합니다.
이런 작은 절차는 평범한 방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뒤이어 발견되는 공지와 쪽지가 건물의 이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냅니다.
건물 공지가 감춘 엘리베이터의 이상
공지에는 유지보수 기술자 천푸취아가 여러 차례 무단결근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관리 사무소의 연락에도 응답하지 않아 자진 퇴직 처리됐다는 설명입니다.
또 다른 안내문은 통로를 2주 동안 개방하지 않는다고 알립니다. 주민들은 뒤편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계단으로 향하는 문이 잠겨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주인공은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1호 엘리베이터 앞에는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운행 중단 공지에는 이상한 소리와 누수 민원이 반복됐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벽에서 흘러나온 짙은 붉은 액체는 오래된 기계와 녹이 섞인 것이라고 설명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엘리베이터를 들여다보지 말라는 경고는 오히려 의심을 키웁니다.
엘리베이터를 들여다본 첫 번째 결과
수탉은 경고를 확인한 뒤에도 엘리베이터 안쪽을 살핍니다. 곧 화면이 흔들리고 눈과 관련된 환각처럼 보이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주인공은 그 광경에서 이상한 안정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그러나 접근을 멈추지 않자 첫 번째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화면에는 ‘시선의 환상, 눈을 감다’라는 엔딩이 표시됩니다. 수탉은 메인 화면의 분위기와 눈 모양이 달라진 것도 확인합니다.
이 장면은 게임이 단순히 길을 찾는 구조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무엇을 보느냐와 무엇을 피하느냐가 생존 조건이 됩니다.
4층에서 44층으로 바뀐 건물
두 번째 시도에서 주인공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배달지로 향합니다. 하지만 승강기는 멈추지 않고 8층, 9층, 10층을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건물은 원래 14층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표시창에는 44층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그곳을 무관지옥으로 받아들입니다.
승강기가 크게 흔들리며 추락하는 듯한 순간도 발생합니다. 충격 때문에 휴대전화는 망가집니다.
다행히 손전등 기능은 남아 있습니다. 주인공은 고립된 공간에서 손전등에 의지해 비상 탈출 방법을 찾습니다.
전화 속 목소리가 제시한 탈출법
엘리베이터 안의 전화가 연결되면서 외부 인물과 대화가 시작됩니다. 상대방은 CCTV로 상황을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패널 아래의 분전함 덮개를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감전될 수 있다는 이유도 덧붙입니다.
대신 빨간 비상 탈출 줄을 당기면 예비 전원이 켜지고,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간다고 설명합니다. 수탉은 안내를 믿어야 할지 망설입니다.
그 과정에서 피가 묻은 직원 카드를 발견합니다. 카드에는 긁힌 자국과 때가 심하게 남아 있어 건물의 관리 상태를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목소리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는 선택은 안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수탉은 안내에 따랐을 때 오히려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반복해서 경험합니다.
말을 믿을수록 위험해지는 구조
전화 속 인물은 상황에 따라 다른 탈출법을 알려줍니다.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벌리라는 지시도 그중 하나입니다.
샤프트 안에서 무언가가 기어 올라온다는 경고가 나오자 긴박감이 커집니다. 문을 연 뒤에는 눈을 조심하라는 또 다른 경고가 이어집니다.
수탉은 엘리베이터 시공 기록표를 확인합니다. 기록표에는 전기 점검이 통과됐다는 흔적과 피자국, 검게 칠해진 서명란이 남아 있습니다.
이후 문 밖에서 구조를 제안하는 손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수탉은 앞선 경험 때문에 그 손과 전화의 말을 쉽게 믿지 못합니다.
결국 문을 열고 도망치는 구간에서는 괴물의 추격이 시작됩니다. 어두운 통로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여러 차례 달린 끝에 주인공은 다음 공간으로 빠져나갑니다.
지하 1층에서 밝혀지는 기술자의 기록
탐색 중 얻은 녹슨 열쇠는 이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탉은 이 열쇠를 챙겼기 때문에 지하 1층의 문을 열 수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지하에서는 엘리베이터 점검 기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기록에는 4층에서 이유 없이 멈추고, 문이 열려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 민원이 적혀 있습니다.
기술자는 꼭대기 기계실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고 씁니다. 로프 풀리와 케이블에는 고기처럼 보이는 짙은 붉은 물질이 붙어 있었고, 그것이 움직였다고 보고합니다.
하지만 관리자는 이를 신경 과민으로 치부합니다. 야간 수당을 삭감하겠다는 말까지 하며 문제를 덮으려 합니다.
다른 기록에는 엘리베이터 추락 이후에도 누군가가 살아 있다는 혼란스러운 고백이 남아 있습니다. 지하에서 자신의 시체를 보았다는 내용은 이 공간이 현실과 다른 층위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1호 엘리베이터와 거대한 눈의 정체
기록 속 인물은 1호 엘리베이터를 절대 바라보지 말라고 반복합니다. 눈을 감는 순간 거대한 눈과 썩은 고깃덩어리를 보았다는 진술도 남깁니다.
그 존재는 사람의 기억과 정체성을 잠식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기록자는 가족의 얼굴과 자신의 이름을 잊어가는 상태를 두려워합니다.
이 설정에서 눈은 단순한 괴물의 신체 부위가 아닙니다. 보는 행위 자체가 위험을 부르는 장치입니다.
동시에 엘리베이터는 계속해서 같은 층을 순환하는 미궁으로 작동합니다. 탈출을 시도할수록 공간의 규칙과 기억이 무너집니다.
엘리베이터 아비치의 세 가지 엔딩
수탉은 아이템을 챙기는 방식과 챙기지 않는 방식을 바꿔가며 진행합니다. 그 결과 영상에서 세 가지 엔딩을 모두 확인합니다.
- 첫 번째 엔딩은 눈을 바라본 뒤 맞는 죽음의 결말입니다.
- 두 번째 엔딩은 필요한 아이템을 모아 탈출하는 진엔딩으로 정리됩니다.
- 세 번째 엔딩은 아이템을 얻지 않고 진행했을 때의 ‘아비무간’입니다.
진엔딩에 가까운 흐름에서는 지하에서 발견한 기록과 열쇠가 탈출에 연결됩니다. 마지막 뉴스에서는 건물 지하에서 여러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중에는 실종된 건물 기술자의 시신도 포함됩니다. 시신의 상태와 사망 정황은 사건을 더욱 기괴하게 만듭니다.
수탉은 마지막 장면을 통해 기술자가 주인공을 도운 것인지, 혹은 또 다른 함정이었는지 고민합니다. 게임은 모든 사건을 명확히 설명하기보다 여운을 남깁니다.
두 번째 게임 딥라이징은 무엇이 다른가
영상 후반부에는 무료 해외 인디 공포게임 Deep Rising PT가 등장합니다. 수탉은 이 작품이 1998년 개봉한 영화 Deep Rising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합니다.
플레이어는 배 안에서 시작합니다. 화면 조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마우스 클릭 이후 시점 회전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아냅니다.
초반에는 잠긴 문과 막힌 길이 이어집니다. 곧 배 안에 괴물이 있다는 사실이 소리와 움직임으로 드러납니다.
수탉은 생존자가 자신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공간을 돌아다닙니다. 곳곳에서 시체를 확인하지만 파밍할 아이템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배 안의 괴물과 무기의 등장
괴물은 통로를 가로막으며 탐색 범위를 제한합니다. 수탉은 그 모습과 움직임을 보고 크라켄 같은 존재인지 추측합니다.
전투에 필요한 강력한 무기를 찾던 중 총을 발견합니다. 총이 등장하자 수탉의 플레이 방식도 즉시 달라집니다.
이전까지는 괴물을 피해 이동했다면, 이후에는 직접 사냥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수탉은 타격감이 다소 약하게 느껴진다고 반응합니다.
탐색을 계속한 끝에 열쇠도 확보합니다. 열쇠는 배를 빠져나갈 수 있는 보트와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공포 속에서도 탈출 목표가 분명하게 제시되는 순간입니다.
짧은 데모가 남긴 인상
열쇠를 얻고 다음 구역으로 향한 뒤 게임은 다시 시작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수탉은 데모 버전이라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것 같다고 정리합니다.
딥라이징은 엘리베이터 아비치처럼 여러 엔딩을 확인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배라는 폐쇄 공간, 제한된 이동, 괴물과의 전투가 중심입니다.
반면 두 게임 모두 플레이어에게 즉시 모든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잠긴 문과 막힌 통로가 다음 목표를 찾게 만들고, 소리와 기록이 배경을 보완합니다.
두 공포게임이 보여준 생존의 방식
엘리베이터 아비치에서 생존은 지시를 잘 따르는 일과 다릅니다. 오히려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의심하고, 아이템을 모으며, 경고의 의미를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눈을 보지 말라는 규칙은 게임의 핵심 장치입니다. 일반적인 공포게임에서는 단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이 작품은 그 행동 자체를 위험으로 바꿉니다. 호기심과 생존 본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조입니다.
딥라이징에서는 생존의 조건이 조금 더 직관적입니다. 주변을 조사하고, 필요한 열쇠와 총을 찾고, 괴물을 피해 출구를 확보해야 합니다.
두 게임의 차이는 공포의 방향에서도 드러납니다. 하나는 기억과 시선의 불안을 만들고, 다른 하나는 고립된 배와 추격의 압박을 앞세웁니다.
수탉의 실황으로 다시 보는 선택의 재미
이번 영상의 가장 뚜렷한 흐름은 같은 게임을 다시 시도하며 결과를 비교하는 과정입니다. 첫 죽음 뒤 메인 화면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고, 수탉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후에는 어떤 아이템을 챙겼는지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지는지 시험합니다. 아이템을 모두 확보했을 때와 아무것도 얻지 않았을 때의 결말도 직접 비교합니다.
공포게임의 엔딩을 하나만 보는 데서 멈추지 않은 점이 중요합니다. 수탉은 죽음의 원인과 아이템의 역할을 추적하며 게임의 규칙을 복원합니다.
그 과정에서 즉흥적인 당황과 농담도 이어집니다. 무서운 장면을 견디면서도 상황을 해석하려는 반응이 실황의 리듬을 만듭니다.
엘리베이터 아비치를 플레이할 때 볼 지점
이 게임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면 초반 공지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통로 폐쇄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안내는 배경 설명이면서 진행 힌트이기도 합니다.
다음 항목도 주의 깊게 확인할 만합니다.
- 방문자 기록부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
- 엘리베이터 주변의 경고문과 시공 기록표
- 전화 속 인물의 지시와 실제 결과의 차이
- 지하 1층에서 발견되는 열쇠와 기술자 기록
- 아이템을 챙긴 뒤 달라지는 엔딩 조건
물론 영상에서 확인된 진행이 모든 세부 조건을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탉의 플레이는 이 작품이 관찰, 선택, 반복을 함께 요구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두 게임을 한 편에 담은 실황
이번 영상은 약 32분 동안 두 개의 짧은 공포 경험을 이어 붙입니다. 전반부의 엘리베이터 아비치는 이야기와 엔딩을 깊게 파고듭니다.
후반부의 딥라이징은 데모의 구조와 기본적인 탐색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그래서 두 게임의 분량과 완성도보다 공포를 만드는 방식의 차이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작은 건물의 승강기와 바다 위 배는 전혀 다른 공간입니다. 하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수탉은 그 고립감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통과합니다. 한쪽에서는 기록과 아이템으로 규칙을 파악하고, 다른 쪽에서는 무기와 열쇠를 찾아 탈출을 준비합니다.
고장 난 승강기 아래 남은 것
엘리베이터 아비치의 공포는 고장 난 기계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그 끝에는 관리 부실, 사라진 기술자, 반복되는 실종, 그리고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이 남습니다.
수탉이 확인한 세 엔딩은 같은 공간을 서로 다른 의미로 바꿉니다. 아무것도 보지 말아야 할 때 보고, 믿지 말아야 할 말을 믿으면 죽음에 가까워집니다.
반대로 필요한 기록과 열쇠를 모으면 탈출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 탈출조차 모든 의문을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짧은 딥라이징 데모는 보다 직접적인 괴물 공포로 마무리됩니다. 두 작품을 함께 보면 공포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괴물의 크기만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닫힌 공간과 불완전한 정보, 그리고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공포를 키웁니다. 이번 수탉의 실황은 그 과정을 세 가지 엔딩과 한 편의 짧은 데모로 보여준 영상입니다.
출처 및 참고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