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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위클리 파이널 3주차, 치킨마다 바뀐 선두 경쟁

9분 읽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PWS 위클리 파이널 3주차 경기 화면 YouTube에서 보기

핵심 요약

PWS 위클리 파이널 3주차 2일차는 T1과 디바인의 선두 경쟁, 이그라우스의 추격, 팬터마치의 연속 치킨이 맞물린 대혼전이었다. 주요 매치와 운영 포인트를 정리한다.

PWS 위클리 파이널은 한 번의 치킨으로 끝나지 않았다. 3주차 2일차의 PWS 위클리 파이널은 매치마다 선두가 흔들리는 경기였다.

방송 시작 당시 T1과 AZLA PENTAGRAM은 각각 51점으로 1위와 2위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두 팀의 격차는 매우 작았다.

디바인, 이그라우스, DN 수퍼스, GK 스포츠도 상위권을 위협했다. 몇 번의 교전과 순위 점수만으로도 흐름이 바뀔 수 있는 구도였다.

이날 중계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다. 자기장 변화, 랜드마크 교전, 차량과 투척물 활용이 매치의 방향을 어떻게 바꿨는지 보여줬다.

방송 시작부터 T1과 AZLA가 맞섰다

중계진은 T1의 강점으로 안정감을 꼽았다. T1은 앞선 경기에서 높은 포인트를 쌓으며 우승 경쟁에 먼저 올라선 상태였다.

다만 안정감은 단순히 교전을 피하는 운영을 뜻하지 않았다. 싸워야 할 순간과 물러나야 할 순간을 구분하는 판단이 중요했다.

방송에서는 T1 선수들이 불필요한 교전으로 무너졌던 장면을 인지하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같은 실수를 줄이는 과정이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AZLA 역시 초반부터 강력한 경쟁자였다. 2주차에 이어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중계진은 다른 팀들의 경기력도 함께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PWS 위클리 파이널은 왜 순위가 자주 바뀌었나

2026 PWS Phase 2의 위클리 파이널에는 위클리 스테이지 누적 상위 16팀이 참가한다. 하루 5매치씩 진행되며, 이틀 동안 총 10매치를 치른다.

위클리 파이널은 순위 점수와 킬 점수가 동시에 반영되는 구조다. 따라서 생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적절한 교전도 필요하다.

이날 여러 팀이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리지 못한 장면이 나왔다. 반대로 치킨과 다수의 킬을 함께 얻은 팀은 단번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팀들이 매치마다 계산한 요소는 비슷했다.

  • 현재 자기장 안에서 안전한 거점을 확보하는 일
  • 다음 자기장 변화에 맞춰 이동 경로를 남기는 일
  • 랜드마크 주변 팀의 인원과 장비를 확인하는 일
  • 후반 교전을 위해 수류탄과 연막탄을 보존하는 일

그러나 같은 선택도 맵과 인원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그래서 이 경기는 단순한 치킨 횟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웠다.

에란겔에서 자기장과 정보가 충돌했다

에란겔 매치에서는 물을 포함한 자기장이 자주 언급됐다. 중계진은 밀리터리 베이스 왼쪽 다리, 야스나야 주변, 돌산 인근을 주요 엔딩 후보로 설명했다.

이런 자기장에서는 일찍 물가로 이동하는 선택도 가능했다. 물가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다음 변화에 앞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젠지는 자기장 중심부에서 출발하며 좋은 위치를 확보했다. GK 스포츠와 이그라우스도 주요 지점을 두고 경쟁을 이어갔다.

T1은 해안가 진입 과정에서 상대의 사격을 정보로 활용했다. 선수가 직접 총알을 받아낸 뒤 이동 경로를 수정하는 장면이 중계에서 설명됐다.

이 장면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서 정보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보여준다. 한 번의 피격도 팀 전체의 동선을 바꾸는 단서가 될 수 있다.

6번째 매치에서 디바인이 판을 뒤집었다

6번째 매치에서는 GK와 이그라우스의 위치 경쟁이 초반 변수로 떠올랐다. GK가 인원을 나눠 운영한 장면도 중계진의 분석 대상이 됐다.

이그라우스는 GK를 압박하며 교전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T1까지 정리하면서 상위권 경쟁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했다.

후반부의 중심에는 디바인이 있었다. 디바인은 절벽과 구덩이 주변의 지형을 이용해 수비선을 만들었다.

글라즈와 꼬북기는 교전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중계진은 두 선수의 조합이 빠른 킬 생산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디바인은 이 매치에서 11킬과 5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T1과 AZLA가 초반에 얻은 점수를 단번에 흔드는 결과였다.

배고파는 팔각정에서 기다리는 법을 보여줬다

6번째 매치에서는 배고파의 운영도 눈에 띄었다. 배고파는 자기장 안에서 무리하게 중앙을 찌르지 않았다.

대신 팔각정 주변에서 상대의 교전을 지켜봤다. 다른 팀들이 투척물을 소모하고 인원을 잃을 때까지 기다렸다.

팔각정은 단순한 엄폐물이 아니었다. 접근로가 제한된 공간이었고, 팀원들이 서로를 지원하기에도 적합한 자리로 설명됐다.

배고파는 마지막 구간에서 필요한 교전만 선택했다. 그 결과 해당 매치에서 17점을 확보했다.

중계진은 전날 배고파가 치킨을 눈앞에 두고 놓쳤던 장면도 언급했다. 이번에는 성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 점이 달라졌다.

테이고에서 팬터마치가 반전을 만들었다

7번째 매치부터 테이고가 등장했다. 중계진은 팀별 맵 데이터를 비교하며 각 팀의 테이고 성적을 설명했다.

디바인과 배고파는 테이고에서 압도적인 평균을 기록한 팀은 아니었다. 팬터마치 역시 이 맵에서 안정적인 결과만 쌓아온 팀은 아니었다.

하지만 팬터마치는 자신들이 익숙한 운영을 선택했다. 초반에 모든 공간을 차지하기보다 후반 자기장에 대응할 자리를 남겼다.

이 팀은 외곽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이후 차량과 연막, 투척물을 활용해 필요한 구간을 통과했다.

팬터마치는 테이고 첫 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갔다. 중계진은 이 매치에서 팬터마치의 운영이 맵 데이터보다 강하게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치킨으로 팬터마치가 선두권을 흔들었다

8번째 매치에서도 테이고가 이어졌다. 최종 구간은 주유소와 도로 주변으로 좁혀졌고, 해당 지역을 차지한 팀들이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

팬터마치는 도로 구조와 엄폐물을 활용했다. 상대의 접근 방향을 확인하면서 팀원 간 각도를 나눴다.

배고파와 백스도 마지막까지 위협을 남겼다. 그러나 팬터마치는 공격을 서두르지 않고 상대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렸다.

결국 팬터마치는 두 번째 치킨을 가져갔다. 이 매치에서 19점을 얻으며 단숨에 5위까지 올라섰다.

다만 중계진은 팬터마치가 매번 완전한 스쿼드로 치킨을 먹은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인원 유지가 이어진다면 더 큰 반등도 가능하다는 평가였다.

이그라우스는 치킨 없이도 계속 따라붙었다

이그라우스는 치킨을 먹지 못한 매치에서도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생존 순위와 킬 포인트를 함께 확보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랜드마크 교전에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 반복됐다. 상대가 공격을 시작하면 차량과 건물, 능선을 활용해 반격했다.

중계진은 이그라우스의 안정감과 끈질김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팀의 전체 경기력이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다만 선두를 직접 넘으려면 더 큰 한 방이 필요했다. 마지막까지 우승을 노리려면 T1이나 디바인을 교전으로 끊어야 한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9번째 매치에서 T1이 다시 중심으로 돌아왔다

9번째 매치는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T1은 초반에 한 명을 잃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DN 수퍼스는 페카도 안쪽까지 깊게 들어가 T1을 압박했다. 랜드마크의 안전을 믿고 있던 팀을 상대로 한 과감한 전략이었다.

이후 T1은 전력을 다시 정비했다. 타입과 이엔드, 헤더를 중심으로 교전 거리를 조절했다.

T1은 경쟁 팀의 위치를 확인하며 인서클 경로를 만들었다. 무리하게 모든 팀을 상대하기보다, 이동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후반부에는 타입의 교전이 중요한 장면으로 나왔다. T1은 이 매치에서 20점을 확보하며 디바인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선두 경쟁은 디바인과 T1의 1점 차로 좁혀졌다

9번째 매치 이후 디바인과 T1의 점수 차이는 1점까지 줄어들었다. 이그라우스는 앞선 매치에서 큰 점수를 얻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불리해졌다.

팬터마치는 두 번의 치킨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누적 점수에서는 여전히 선두권과 거리가 있었다.

디바인은 여러 매치에서 어려운 위치를 버티며 점수를 추가했다. 토시는 높은 데미지와 킬을 기록하며 팀의 후반 운영을 이끌었다.

T1은 앞선 경기에서 흔들렸지만 다시 평균 점수를 끌어올렸다. 중계진은 팀의 기복이 줄어드는 과정에 주목했다.

마지막 에란겔은 예측을 거부했다

10번째 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디바인과 T1이 1점 차이로 맞선 가운데, 이 매치가 1위 팀을 가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초반 자기장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밀리터리 베이스와 해안가, 다리 주변이 주요 이동 경로로 거론됐다.

중계진은 물이 포함된 자기장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설명했다. 실제 경기에서는 사전 예상만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변화가 이어졌다.

이그라우스는 마지막 역전을 위해 높은 점수가 필요했다. 하지만 T1과 디바인을 먼저 정리한 뒤 치킨까지 얻어야 하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따라서 마지막 매치는 사실상 디바인과 T1의 양강 경쟁으로 좁혀졌다. 다른 팀의 교전 개입이 순위를 바꿀 변수로 남았다.

투척물과 차량이 후반의 선택지를 결정했다

이날 여러 매치에서 수류탄은 진입로를 여는 도구로 사용됐다. 좁은 건물과 구덩이 주변에서는 정확한 투척이 생존 가능성을 바꿨다.

연막탄도 중요한 자원이었다. 팀원을 살리거나 열린 공간을 건널 때 필요했지만, 후반까지 남겨두지 못하면 이동 선택지가 줄었다.

차량은 이동 수단을 넘어 엄폐물과 공격 수단으로 활용됐다. 연막과 함께 차량을 밀어 상대의 공간을 줄이는 장면도 나왔다.

반대로 바퀴가 터지거나 차량이 폭발하면 계획이 무너졌다. 마지막 매치에서도 차량 상태와 이동 경로가 여러 팀의 생존을 좌우했다.

개인 활약은 팀 운영 위에서 빛났다

이날 중계에서는 글라즈, 꼬북기, 이노닉스, 발포, 토시, 타입의 활약이 반복해서 언급됐다.

글라즈와 꼬북기는 근접 교전에서 빠른 판단을 보여줬다. 꼬북기는 헤드샷과 후속 공격으로 팀의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이노닉스는 외곽에서 암살 각을 만들며 상대의 이동을 흔들었다. 다만 이런 플레이는 팀원의 즉각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위험도 있었다.

디바인의 토시는 불리한 장비 상황에서도 높은 데미지를 기록했다. 필요한 순간 먼저 정보를 얻고 공간을 여는 역할이 강조됐다.

T1의 타입은 전면에서 모든 싸움을 여는 선수로만 설명되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에 등장해 교전을 정리하는 장면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경기에서 확인한 배틀그라운드 운영의 기준

3주차 2일차의 핵심은 자기장 예측을 맹신하지 않는 태도였다. 예상과 다른 서클이 나오면 팀들은 즉시 이동 계획을 바꿨다.

좋은 위치를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다. 그 위치에서 다음 자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남겨야 했다.

모든 교전을 이기려는 선택도 위험했다. 승산이 낮은 싸움을 피하고, 상대가 약해진 순간에만 공격하는 팀이 후반에 더 많은 선택지를 가졌다.

투척물 관리도 순위를 갈랐다. 초반에 수류탄을 모두 사용하면 후반의 건물 싸움에서 대응 수단이 부족해졌다.

결국 이 경기는 생존, 정보, 교전, 자원 관리가 함께 작동해야 하는 종목임을 보여줬다.

최종 우승은 공개 자막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제공된 중계 자막은 10번째 매치가 진행되는 도중 종료된다. 따라서 이 자료만으로 최종 우승팀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마지막 매치 직전까지의 흐름은 분명했다. 디바인과 T1이 1위 경쟁을 벌였고, 이그라우스와 팬터마치는 순위를 흔들 전력을 보여줬다.

팬터마치는 두 번의 연속 치킨으로 가장 선명한 반전을 만들었다. 배고파는 기다리는 운영으로 치킨을 만들었고, 이그라우스는 꾸준한 교전으로 선두를 압박했다.

T1은 불리한 출발 뒤 9번째 매치에서 20점을 확보했다. 디바인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점수를 쌓으며 선두를 지켰다.

PWS 위클리 파이널 3주차 2일차는 한 팀의 독주보다 매치마다 달라지는 선택을 보여준 경기였다. 마지막 결과와 별개로, 치킨을 만드는 방법이 팀마다 달랐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출처 및 참고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9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