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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웨덴 아이스호텔 365 숙박 후기|허팝의 영하 5도 얼음방 체험

허팝 Heopop 17분 읽기
스웨덴 ICEHOTEL 365의 영하 5도 얼음방에서 숙박하는 허팝 YouTube에서 보기

핵심 요약

허팝이 스웨덴 키루나 인근 ICEHOTEL 365에서 실제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여름에도 유지되는 영하 5도의 얼음방, 얼음 침대와 바, 숙박 준비 과정과 추위를 견딘 솔직한 후기를 정리합니다.

한여름에도 벽과 천장, 침대와 음료 잔까지 얼음으로 만들어진 호텔에서 실제로 잠을 잘 수 있을까요?

허팝은 비행기를 여러 차례 갈아타고 스웨덴 북부의 키루나로 이동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ICEHOTEL 365를 방문했습니다.

키루나 공항에 도착했을 때 외부 기온은 영상 기준 약 15℃였습니다. 창밖에는 눈 대신 푸른 나무와 호수가 보였고, 호텔 주변도 여름 풍경이어서 정말 얼음 호텔이 운영 중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실내 온도는 약 영하 5도로 유지됐고, 객실과 통로, 조각품, 바와 음료 잔까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팝의 이동 과정과 ICEHOTEL 365 내부, 얼음방에서 실제로 잠을 자는 방법, 숙박 전 준비 과정과 밤새 겪은 추위를 정리합니다. 여름에도 얼음 호텔이 녹지 않는 이유와 예약 전에 확인해야 할 점도 함께 살펴봅니다.

ICEHOTEL 365는 어디에 있을까?

ICEHOTEL은 스웨덴 북부의 작은 마을 유카스예르비에 있습니다. 여행자는 일반적으로 스톡홀름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키루나 공항으로 이동한 뒤 차량을 타고 호텔로 향합니다.

스웨덴 공식 관광 안내에 따르면 이 지역은 북극권에서 약 200km 북쪽에 있으며, 겨울의 오로라와 여름의 백야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북극권 여행지입니다.

허팝도 한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한 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을 거쳐 키루나행 비행기로 환승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비행기와 공항에서 보낸 뒤 키루나 공항에 도착했고, 공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영상에서 택시 기사가 안내한 금액은 620스웨덴크로나였습니다. 다만 이는 영상 촬영 당시의 실제 결제 경험이므로 현재 교통비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여행 시점에 따라 택시 가격과 셔틀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약 전에 호텔의 최신 교통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ICEHOTEL 공식 여행 준비 안내 확인하기

여름인데 얼음 호텔이 운영되는 이유

허팝이 키루나에 도착했을 때는 눈이 쌓인 겨울 풍경이 아니었습니다.

공항 주변에는 푸른 나무와 호수가 보였고, 호텔 부지에도 일반적인 숙박 건물과 잔디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얼음 호텔로 보이는 건물도 겉에서는 잔디로 덮인 벙커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ICEHOTEL에는 매년 겨울 새롭게 건설되는 계절형 호텔과 일 년 내내 운영되는 ICEHOTEL 365가 함께 있습니다.

계절형 겨울 호텔은 인근 토르네강에서 채취한 얼음과 눈으로 다시 만들어지며,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녹아 강으로 돌아갑니다.

반면 ICEHOTEL 365는 2016년에 문을 연 연중 운영 시설입니다. 여름의 긴 일조 시간을 활용하는 태양광 설비와 냉각 시스템으로 내부 온도를 약 영하 5도로 유지합니다.

따라서 외부에 눈이 없는 여름에도 건물 안에서는 얼음 객실과 조각품, 아이스바를 체험하고 실제로 숙박할 수 있습니다.

ICEHOTEL 365 공식 소개 확인하기

첫날은 따뜻한 일반 객실에서 숙박

허팝의 일정은 2박 3일이었습니다.

첫날에는 얼음방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호텔 부지에 있는 일반 객실에서 숙박했습니다. 영상 속 69번 객실에는 침대와 TV, 옷장, 세면대, 변기와 샤워실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 객실과 비슷했지만 다음 날 아침 허팝이 측정한 방 안의 온도는 약 16℃였습니다. 난방된 객실이었음에도 평소 한국의 실내 온도와 비교하면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첫날을 따뜻한 객실에서 보내는 방식은 공식 호텔 안내와도 비슷합니다. ICEHOTEL은 얼음방에서는 한 번만 숙박하고, 나머지 일정은 따뜻한 숙소에서 보내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얼음방은 독특한 체험을 위한 공간이고, 따뜻한 방은 샤워와 짐 정리, 충분한 휴식을 위한 현실적인 숙소 역할을 합니다.

얼음방은 낮에는 미술 전시 공간

다음 날 허팝은 짐을 별도의 보관 장소에 맡긴 뒤 ICEHOTEL 365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얼음 객실은 밤에만 숙박객이 이용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낮에는 입장권을 구매한 방문객이 객실과 얼음 조각을 관람할 수 있는 미술 전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허팝이 받은 안내에 따르면 영상 촬영 당시 숙박객이 객실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 이후였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얼음 객실은 호텔의 일반 관람 시간이 끝난 뒤 숙박객에게 제공됩니다. 낮에는 객실의 예술 작품을 여러 방문객이 관람하기 때문에 일반 호텔처럼 체크인 직후부터 계속 머무르는 구조는 아닙니다.

그동안 짐은 따뜻한 Riverside 시설의 보관함이나 탈의 공간에 맡길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영하의 세계

ICEHOTEL 365 입구에는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겉옷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허팝은 반팔과 샌들을 신고 도착했지만, 내부에 들어가기 전 두꺼운 보호용 겉옷을 입었습니다.

문을 통과하자 입김이 보일 정도로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입구 주변의 벽과 계단, 테이블과 조각품이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얼음벽은 단순히 얇은 장식판이 아니라 두꺼운 블록 형태로 쌓여 있었고, 계단과 가구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었습니다.

다만 의자처럼 사람이 오랫동안 직접 닿는 부분에는 순록 가죽이나 모피 형태의 재료가 놓여 있어 차가운 얼음과 몸이 바로 접촉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18개의 객실이 모두 다른 예술 작품

ICEHOTEL 365에는 총 18개의 아트 스위트와 디럭스 스위트가 있습니다.

각 객실은 서로 다른 예술가가 개별적인 주제로 설계하기 때문에 같은 구조와 장식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허팝은 통로를 걸으며 여러 객실을 차례로 구경했습니다.

  • 얼음으로 만든 썬베드가 있는 객실
  • 바위와 기둥을 표현한 객실
  • 순록 조각 아래에서 자는 객실
  • 왕관을 쓴 카멜레온이 있는 객실
  • 광대와 공연 장면을 표현한 객실
  • 뇌와 심장을 주제로 디자인한 객실

같은 얼음과 눈을 사용했지만 조명과 조각 방식, 침대 주변의 배치에 따라 각 객실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습니다.

얼음방을 예약하는 것은 단순히 차가운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설치미술 작품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에 가깝습니다.

허팝이 머문 318호 Emotional Map

허팝이 배정받은 객실은 영상 속 318호였습니다.

객실 입구에는 Emotional MapYou Are Here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사람의 뇌를 표현한 거대한 얼음 조각이 있었고, 안쪽 벽에는 심장의 이미지와 대형 얼음 심장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뇌와 심장을 통해 생각과 감정의 관계를 표현한 예술 작품처럼 구성된 객실이었습니다.

침대의 바깥 구조는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지만 사람이 실제로 눕는 부분에는 매트리스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허팝이 침대 위로 뛰어오르자 몸이 푹 들어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얼음 위에 얇은 천만 놓은 것이 아니라, 두꺼운 침대 구조와 매트리스가 마련된 형태였습니다.

얼음 침대는 정말 얼음 위에서 자는 걸까?

ICEHOTEL의 침대는 외부 프레임과 장식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몸이 얼음에 직접 닿는 구조는 아닙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차가운 객실의 침대에는 일반적인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가 있으며, 그 위에 순록 가죽과 베개가 준비됩니다.

숙박객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두꺼운 침낭 안에 들어가 잠을 잡니다.

따라서 체온을 보호하는 핵심은 얼음 침대 자체가 아니라 다음 요소입니다.

  • 바닥의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는 순록 가죽
  • 낮은 온도에 맞게 제작된 침낭
  •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속옷
  • 머리와 귀를 보호하는 모자
  • 발의 온도를 유지하는 양말

얼음에 직접 몸을 대고 자는 체험으로 생각하면 실제 숙박 방식과 차이가 있습니다.

얼음으로 만든 바와 음료 잔

객실 구경을 마친 허팝은 ICEBAR를 방문했습니다.

바의 벽과 테이블뿐 아니라 음료를 담는 컵까지 실제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얼음 컵은 일반 유리잔보다 표면이 미끄럽고 매우 차가웠습니다. 허팝은 음료의 맛보다 컵을 잡고 있는 손이 시린 느낌이 더 강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컵을 얼음 테이블 위에 오래 올려놓자 두 얼음 표면이 서로 붙는 장면도 나타났습니다.

공식 ICEHOTEL 안내에서도 ICEBAR의 음료는 토르네강의 얼음으로 직접 제작한 잔에 제공된다고 설명합니다.

차가운 공간에서 얼음 컵을 오래 들고 있으면 손이 빠르게 시릴 수 있으므로 장갑을 착용하거나 컵을 오래 잡고 있지 않는 것이 편합니다.

아이스 메뉴로 경험한 북극권의 음식

허팝은 저녁 식사로 영상 속 레스토랑의 세 가지 코스 아이스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촬영 당시 가격은 한국 돈으로 약 12만 원 정도라고 소개했지만, 메뉴 구성과 환율, 현재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주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입 크기의 식전 요리
  • 얼음 접시에 제공된 불맛 북극 송어
  • 순록 스테이크
  • 아이스크림과 치즈 풍미의 디저트

특히 북극 송어는 표면을 살짝 익힌 회와 비슷한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허팝은 영상 속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메뉴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순록 스테이크는 훈제 햄과 비슷한 향이 느껴졌고, 일반적인 안심 스테이크보다 부드럽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메뉴들은 북유럽과 스웨덴 북부에서 접할 수 있는 현지 식재료를 체험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얼음방에 들어가기 전 샤워와 사우나

저녁 식사를 마친 허팝은 곧바로 얼음방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먼저 따뜻한 시설에서 사우나와 샤워를 이용하고,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 뒤 숙박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젖은 머리나 젖은 옷을 그대로 착용한 채 영하의 공간에 들어가면 수분이 체온을 빠르게 빼앗을 수 있습니다.

호텔도 얼음 객실에 들어가기 전에 몸과 머리를 완전히 건조하도록 안내합니다.

허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옷을 준비했습니다.

  1. 기능성 내복 착용
  2. 일반 바지와 티셔츠 착용
  3. 추가 상의 한 겹 착용
  4. 두꺼운 양말 착용
  5. 호텔에서 빌린 외투 착용
  6. 모자와 장갑 착용
  7. 제공받은 침낭 준비

준비를 마쳤을 때는 따뜻한 실내에서 오히려 덥게 느껴졌지만, 얼음방에 들어가자 곧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ICEHOTEL 공식 숙박 준비 방법

호텔 공식 안내에서는 얼음 객실의 실내 온도를 약 영하 5℃로 설명합니다.

숙박객에게는 영하 25℃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침낭이 제공됩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기본 복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내의
  • 두꺼운 양말
  • 머리와 귀를 덮는 모자
  •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추가 스웨터

너무 많은 겉옷을 입고 침낭에 들어가는 것보다 땀이 나지 않는 적절한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땀으로 옷이 젖으면 오히려 체온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객실 안에는 전기 콘센트가 없으므로 휴대전화와 카메라는 미리 충전해야 합니다.

ICEHOTEL 공식 얼음방 숙박 방법 확인하기

얼음방에는 화장실과 짐 보관소가 없다

허팝이 머문 일반 아트 스위트 안에는 화장실과 샤워실, 별도의 짐 보관 공간이 없었습니다.

필요한 소지품만 들고 객실에 들어가고, 여행 가방은 따뜻한 별도 시설에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Riverside 건물에서 다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남녀 탈의실
  • 샤워 시설
  • 따뜻한 사우나
  • 화장실
  • 잠금식 짐 보관함
  • 침낭과 방한용품 수령

일부 고급 디럭스 스위트에는 연결된 따뜻한 전용 욕실과 사우나가 있지만, 일반 아트 스위트와 얼음방에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객실 이름만 확인하지 말고 전용 욕실이 포함된 객실인지, 공용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 9시 얼음방에 입장한 허팝

허팝은 오후 9시쯤 침낭과 방한복을 들고 다시 ICEHOTEL 365로 이동했습니다.

출입문은 객실 카드로 열 수 있었고, 낮에 열려 있던 각 방의 문은 숙박 시간이 되자 닫혀 있었습니다.

다른 객실에도 숙박객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긴 얼음 통로에서는 소리를 낮춰 이동했습니다.

318호에 도착한 허팝은 침대를 다시 확인하고 침낭을 펼쳤습니다.

객실의 조명을 모두 끄는 버튼을 누르자 얼음방 안은 거의 완전한 어둠이 됐습니다. 차가운 공기와 어둠이 함께 느껴지면서 낮에 미술관처럼 보였던 공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침낭 밖으로 나온 얼굴과 귀가 가장 추웠다

허팝이 침낭에 들어간 직후 가장 먼저 불편함을 느낀 부분은 얼굴과 귀였습니다.

몸은 침낭으로 덮을 수 있었지만 머리를 일반 베개 위에 두면 귀와 얼굴이 차가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허팝은 베개 위치를 바꾸고 침낭 위쪽을 머리 가까이 끌어올려 노출되는 부분을 줄였습니다.

침낭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내부 공기가 체온으로 데워져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다리를 갑자기 뻗거나 침낭 안의 차가운 부분으로 이동하면 피부가 다시 찬 공기와 닿아 추위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차가운 객실에서 잘 때 모자가 중요한 이유도 머리와 귀가 침낭 밖으로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밤 12시 따뜻한 화장실을 찾아서

밤 12시가 되자 허팝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얼음방 밖으로 나왔습니다.

얼음 통로와 아이스바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낮과 달리 조용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였습니다.

공용화장실은 얼음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 난방되는 일반 시설이었습니다. 변기와 세면대도 일반적인 형태였고 실내는 따뜻했습니다.

이후 허팝은 외부의 따뜻한 로비로 이동해 뜨거운 핫초코를 마셨습니다.

얼음방에서 오랫동안 추위를 견디기 어렵다면 따뜻한 공용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도 실제 숙박에서 중요합니다.

호텔 공식 안내에 따르면 Riverside를 비롯한 따뜻한 시설은 숙박객이 추위를 느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습니다.

발의 추위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

침낭으로 돌아온 뒤에는 몸통보다 발이 더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양말을 벗으면 답답함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발의 추위 때문에 다시 양말을 신었습니다.

한 켤레를 더 겹쳐 신고, 침낭 아래쪽에 외투를 넣어 발이 닿는 부분을 보강했습니다.

그 결과 발 주변에 추가적인 단열층이 생겨 이전보다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실제 숙박에서는 옷을 무조건 많이 겹쳐 입는 것보다 호텔 직원의 안내에 따라 땀이 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조이는 양말이나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발이 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건조한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잠을 잘 수 있었을까?

허팝은 여러 차례 추위를 호소했지만 결국 침낭 안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침낭 안의 공기가 체온으로 조금씩 따뜻해지면 몸통은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과 얼굴처럼 노출되거나 침낭의 차가운 면에 닿는 부분은 계속 시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일반 호텔에서 깊게 쉬고 일어난 모습이라기보다 추위를 견디며 도전을 마친 모습에 가까웠습니다.

허팝은 객실을 떠나며 얼음 호텔과 다시 만나지 말자는 농담을 했지만, 밖으로 나온 뒤에는 힘들면서도 재미있고 한 번쯤 해볼 만한 경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CEHOTEL 숙박 전 준비하면 좋은 물건

허팝의 경험과 호텔의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준비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능성 내의

면 소재보다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내의가 체온 유지에 유리합니다.

건조하고 두꺼운 양말

발은 추위를 강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여분의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양말은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귀를 덮는 모자

얼굴과 머리는 침낭 밖으로 나오기 쉽습니다. 귀까지 덮는 모자를 사용하면 노출되는 부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충전된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

얼음 객실 내부에는 콘센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배터리가 평소보다 빠르게 줄어들 수 있으므로 미리 충전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소지품

큰 여행 가방은 객실에 가져가지 않고 보관함에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휴대전화와 카드 등 필요한 물건만 작은 가방에 준비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보습용품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서는 입술과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립밤과 보습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여름 방문과 겨울 방문의 차이

ICEHOTEL 365는 일 년 내내 운영되지만 외부 여행 환경은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외부에 눈이 없고 푸른 자연과 백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얻은 에너지를 이용해 실내 얼음 공간을 유지하기 때문에 따뜻한 야외에서 영하의 실내로 들어가는 강한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계절형 ICEHOTEL Winter가 함께 운영됩니다. 매년 새롭게 건설되는 객실과 조각 작품을 볼 수 있고, 외부에서도 눈과 얼음, 오로라와 겨울 활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름 방문은 얼음과 초록색 자연의 대비가 특징이고, 겨울 방문은 호텔 주변 전체가 북극권의 겨울 풍경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숙박하지 않고 관람만 할 수도 있을까?

ICEHOTEL은 숙박객만 입장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닙니다.

낮 시간에는 입장권을 구매하고 얼음 조각과 아트 스위트, 아이스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약하거나 얼음방 숙박이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일반 객실에서 머물면서 낮에 ICEHOTEL 365만 방문하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얼음 객실을 감상하고 아이스바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로 숙박하면 방문객이 모두 나간 뒤의 조용한 통로와 어두운 객실, 침낭에서 보내는 밤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허팝의 아이스호텔 체험에서 확인한 장단점

장점

  • 얼음 예술 작품 안에서 실제로 숙박하는 독특한 경험
  • 여름에도 영하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음
  • 객실마다 완전히 다른 조각과 디자인
  • 아이스바와 얼음 컵 같은 특별한 시설
  • 북극 송어와 순록 등 지역 식재료 체험
  • 따뜻한 사우나와 공용시설 이용 가능

불편할 수 있는 점

  • 객실 내부가 약 영하 5도로 매우 추움
  • 일반 아트 스위트에는 화장실이 없음
  • 여행 가방을 객실 밖에 보관해야 함
  • 낮에는 객실이 관람객에게 공개됨
  • 얼굴과 발이 특히 차갑게 느껴질 수 있음
  • 일반 호텔처럼 깊은 휴식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음
  • 객실 내부에서 전자기기 충전이 어려울 수 있음

얼음 호텔은 휴식보다 체험에 가까운 숙소

허팝은 여행 중 숙소는 원래 쉬는 공간이지만, ICEHOTEL에서는 숙소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 됐다고 표현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은 따뜻한 방과 편안한 침대에서 여행의 피로를 회복하는 장소입니다.

ICEHOTEL의 차가운 객실은 잠을 자는 행위 자체가 여행의 주요 활동이 됩니다. 어떤 옷을 입을지 준비하고, 침낭 안에서 체온을 유지하며,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면 얼음 통로를 다시 지나야 합니다.

따라서 편안한 숙박만을 원한다면 일반 객실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평생 기억에 남을 독특한 경험을 원한다면 얼음 객실에서의 한 밤이 특별한 여행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허팝의 스웨덴 아이스호텔 숙박

허팝은 스톡홀름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키루나로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해 ICEHOTEL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에는 따뜻한 객실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ICEHOTEL 365의 객실과 조각품, 아이스바를 관람했습니다.

얼음 컵에 담긴 음료를 마시고, 저녁에는 북극 송어와 순록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 요리도 경험했습니다.

사우나와 샤워를 마친 뒤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내복, 방한복, 모자와 장갑을 착용해 318호 얼음 객실로 들어갔습니다.

침낭 안에서는 몸의 온도가 어느 정도 유지됐지만 얼굴과 귀, 발의 추위가 특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밤 12시에는 따뜻한 화장실과 로비를 찾아 핫초코를 마셨고, 다시 침낭으로 돌아가 외투와 양말을 이용해 발을 보호한 뒤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는 추위에서 벗어난 뒤 컵라면을 먹으며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허팝의 다른 여행과 체험 콘텐츠는 허팝 Heopop 크리에이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ICEHOTEL 365는 여름에도 운영되나요?

네. ICEHOTEL 365는 일 년 내내 운영되는 얼음 호텔입니다. 태양광과 냉각 시스템으로 여름에도 내부 온도를 약 영하 5도로 유지합니다.

ICEHOTEL은 키루나 시내에 있나요?

정확한 위치는 키루나 인근 유카스예르비 마을입니다. 여행자는 키루나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얼음방의 실제 온도는 몇 도인가요?

호텔 공식 안내에서는 ICEHOTEL 365의 실내 온도를 약 영하 5℃로 설명합니다. 영상에서 허팝은 영하 5℃에서 영하 7℃ 사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얼음 침대에 몸이 직접 닿나요?

아닙니다. 침대의 외부 구조는 얼음이지만 실제로 눕는 부분에는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순록 가죽과 침낭이 준비됩니다.

얼음방 안에 화장실이 있나요?

일반 아트 스위트와 얼음 객실에는 화장실이 없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 사우나는 따뜻한 공용 시설에서 이용합니다. 일부 디럭스 스위트에는 전용 욕실이 포함됩니다.

여행 가방을 얼음방에 가져갈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큰 짐은 따뜻한 Riverside 시설의 보관함에 맡깁니다. 객실에는 필요한 소지품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방에서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기능성 내의와 두꺼운 양말, 귀를 덮는 모자가 기본적으로 권장됩니다. 호텔에서 따뜻한 침낭과 방한용 겉옷을 빌릴 수 있습니다.

젖은 머리로 얼음방에 들어가도 되나요?

권장되지 않습니다. 샤워 후에는 머리와 몸을 완전히 말리고, 젖은 옷과 양말도 모두 교체한 뒤 들어가야 합니다.

얼음방 안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나요?

ICEHOTEL 공식 안내에 따르면 차가운 객실 내부에는 전기 콘센트가 없습니다. 입장 전에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ICEHOTEL에 숙박하지 않고 구경만 할 수 있나요?

네. 낮에는 입장권을 구매해 얼음 객실과 조각품, 아이스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과 입장료는 방문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얼음방에서 며칠 숙박하는 것이 좋은가요?

호텔은 얼음방에서 한 번 숙박하고 나머지 일정은 따뜻한 객실에서 보내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특별한 체험을 하면서도 충분히 휴식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및 참고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7월 20일